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48조407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3년 만에 예산이 줄었던 올해보다 2조3천2억원, 5% 늘어난 수치이며 2023년과 비교하면 1.8% 증가했습니다.
시는 신혼부부, 청년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1조1,091억원을 편성하고 가임력 검사와 난임부부 의료비와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저출생 반등의 불씨를 살려 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누구나 운동하는 시설을 늘려 건강 도시 조성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예산은 늘었지만, 채무는 계속 줄여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했다고 시는 덧붙였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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