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전 경기 부천의 한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2천만원 상당의 현금이 담긴 종이상자가 발견됐습니다.
부천시에 따르면 원미구 심곡1동 행정복지센터 출입구 앞에서 발견된 상자에는 1,945만8천원에 달하는 지폐와 동전이 들어 있었습니다.
상자에는 "얼마 안 되지만 가정이 어려운 분들에게 쓰였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30~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아침 7시쯤 상자를 두고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정복지센터 측은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할 방침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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