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의 취임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이 대만 정치 평론가 5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의 유명인들이 거짓되고 부정적인 정보로 양안 동포의 대립을 조장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들이 중국인들은 돈이 없어 계란 장조림을 못 먹는다거나 고속철은 등받이가 없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인 제재 방식은 나오지 않았지만,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입국 등이 금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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