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집중 공세로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 주요 마을이 러시아군에 넘어가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해외 출장을 전면 연기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주 북동부 국경 마을인 보우찬스크에 보병을 진입시켰습니다.
하르키우주 마을 10여 곳에 이어 보우찬스크도 러시아 손에 넘어가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해외 출장을 전면 연기하고 국경 지역 수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박현우 기자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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