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단체가 단체 내부의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압박·공격하는 일부 관행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어제(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의대 증원 관련 법원 제출 자료에서 회의록 발언자 익명처리 등과 관련해 "지금도 의사단체에서는 의대 증원 찬성 의견을 낸 인사들을 공격하고 압박하는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의 이같은 발언은 앞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SNS를 통해 정부에 3천명 의대증원을 제안한 한 병원단체 대표를 겨냥한 글을 게시하며 비판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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