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장난감 슬라임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가 슬라임과 피규어 등 어린이용 완구와 학용품 9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슬라임 2종 가운데 1종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유해성 논란이 일었던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또다른 1종에서는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키는 붕소 성분이 기준치 대비 최대 10배 나왔습니다.
필통 등 학용품에서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성분 등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서울시는 한달간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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