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지난 2월부터 매달 1,900억 원을 투입하고 있는 건강보험 재정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향후 비상진료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건강보험 지원을 11일부터 한 달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또 "일부 의대교수 단체는 5월 10일 전국 휴진, 증원 확정 시 1주간 집단 휴진을 거론하고 있다"며 "생사의 기로에서 싸우고 있는 환자분들과 가족들을 생각해 집단행동을 멈춰달라"고 말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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