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공기질이 좋지 못해서 많이 불편하시죠?
먼지가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중부와 경남, 제주를 중심으로는 공기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은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니까요.
계속해서 호흡기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게 드러나 있고요.
밤부터는 구름양이 많아지겠습니다.
한낮으로 들어서면서 기온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포근함을 넘어서 일부 지역은 덥게 느껴지기도 할 텐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23.8도로 평년 기온을 6도 가량 크게 웃돌고 있고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25를 넘어서면서 때 이른 여름 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변화가 무척이나 크니까요.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이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때 이른 열기를 식혀주고, 미세먼지를 해소시켜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 들어 전국에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을 텐데요.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일요일까지 제주 산간으로는 120mm가 넘는 큰 비가 예보가 됐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으로는 최대 60mm,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밤, 중북부 지역부터 잦아들겠고요.
일요일 새벽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전남과 제주는 낮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은 저녁까지 조금 더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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