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갑 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재산 축소 신고 의혹으로 선관위로부터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경기 안산시상록구선관위는 지난 5일 양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공직선거 후보자는 소유 부동산을 신고할 때 공시 가격과 실거래 가격 중 높은 금액을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 후보는 보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매입 가격 31억2천만원이 아닌 공시가격 21억5천600만원으로 선관위에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양 후보는 해당 아파트를 매입할 때 새마을금고로부터 '편법 대출'을 받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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