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동부시간으로 2일 전화 통화를 하고, 미중관계와 국제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외교 당국간 사전 조율을 거쳐 진행된 전화 통화에서 한반도 비핵화 진전 방안을 포함한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자관계 현안 중 경제·무역 관련 상호 우려 사항, 펜타닐 등 마약 밀거래 차단 공조, 인공지능 위험 관리, 군사 소통 채널 유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이번 통화는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두 정상이 대면 회담을 한 지 4개월여만에 이뤄진 양국 정상간 직접 소통입니다.
김주영 기자(ju0@yna.co.kr)
#바이든 #시진핑 #전화회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