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정옥임 전 의원ㆍ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부활절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예배 참여로 선거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총선 열흘 앞 판세 반전을 노리는 국민의힘과, 부동산 리스크 파장을 차단하려는 민주당 사이 힘겨루기도 극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두 분과 총선 상황 짚어보죠. 정옥임 전 의원, 박창환 전 장안대 교수 어서오세요.
<질문 1>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 오늘은 경기 남부와 서울 강남권을 순회합니다. 나흘째 수도권 유세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야권을 향한 발언 강도가 세지면서 "쓰레기 같은 말"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는데요. 점점 거칠어지는 한 위원장의 발언 수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을 열흘 앞두고 국민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3∼5세 유아에 대한 단계적 무상보육, 그리고 초등생도 태권도·미술·피아노 학원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요.
표심에 어떤 영향 미칠 것으로 보세요?
<질문 3>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유세에 집중합니다. 어제는 격전지 한강벨트에 집중했는데, 오늘 '한강 벨트' 지원 유세는 김부겸 위원장에 맡겼어요?
<질문 4> 민주당은 부동산 리스크 차단이 막판 골칫거리입니다. 아들에게 주택을 증여한 공영운 후보의 '아빠 찬스' 논란에 이어 딸 명의 대출로 아파트를 산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인데요. 일단 당 차원의 공식 대응은 없는 상황입니다. 후보 개인의 사과와 해명으로 파장이 잦아들까요?
<질문 4-1> 양문석 후보의 논란은 국민의힘도 겨냥하고 있는 지점인데요. 당내에서는 새마을금고 대출 관련 현장검사가 우선이라는 기류입니다.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됐던 이영선 전 후보의 사례와는 다르게 보고 있는 건가요?
<질문 5> 국민의힘은 판세 반전을 위한 전력투구에 나섰습니다.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힘을 받으면서 전통적 텃밭으로 여겼던 영남권마저 초접전 상황에 놓였다는 판단인데요. 일각에서는 100석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와요?
<질문 5-1> 반면 당내 일각에서는 황상무 수석·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사퇴 등 용산발 리스크를 해소되고 있다고 보고 위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내놓습니다. 의정갈등 해결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낙동강벨트' 상황은 치열합니다. 국민의힘은 우세를 전망하고 있고 민주당은 의석 절반을 목표했는데요. 특히 양산의 경우, 보수지지세가 강했는데 최근 표심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양산 사저의 문재인 전 대통령이 표심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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