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6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새로 선출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첫 기자회견을 열고 있습니다.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임현택 /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오늘 기자회견은 주로 질의응답 위주로 받을 거고요.
먼저 기자단풀에서 질의 주신 사항을 먼저 답변을 드리고 그다음에 추가 질의에 대한 답변 그리고 어젯밤에 늦게 ILO에서 한국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부당하게 강제 노동을 강요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전공의협의회에서 개입 요청에 대한 긴급 개입하겠다라는 답변이 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것도 언급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일단은 기자단풀에서 질의하신 내용을 먼저 답변드리겠습니다.
머니투데이 최지은 기자님이 질문을 주셨는데요.
앞서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정부가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당선인 신분으로 의사총궐기대회를 진행한다라고 발표하셨는데 이 발언이 유효하신지요라고 물었습니다.
조금 이제 질문 내용이 사실 관계랑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제가 한 정확한 워딩은 의사총궐기대회가 아니고요. 의사 총파업을 전면 총파업을 하겠다라고 말씀드린 사실이 있죠.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국민들께서 굉장히 우려를 하시는 부분도 있고 뭐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조금 충분하지가 못한 것 같아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의사 총파업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이 사태의 가장 피해자인 전공의들 그리고 의대생들에 대해서 그리고 교수님들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부당한 정부 탄압이 들어올 경우 그 부분에 대해서 대한의사협회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라는 말씀이었고요.
기본적인 입장은 저희가 국민들의 뜻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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