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해킹 등을 통한 금전 탈취로 전체 외화 수입의 절반을 조달하고, 핵무기 개발 재원의 40%를 충당했다는 유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현지시간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이 유엔의 제재를 피해 핵무기를 추가로 개발하고 핵분열성 물질을 생산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사이버 공격으로 탈취한 돈이 약 30억 달러, 우리 돈 4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추산된다고 전했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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