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이 1조 6천억원에 이르는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의 주범 중 한명인 이인광 에스모 회장이 도피 4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현지시간 18일 프랑스 니스에서 서울남부지검, 국제형사경찰기구, 프랑스 경찰과 공조해 이 회장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라임자산운용 자금 1,300억원을 동원해 에스모 등 상장사를 잇달아 인수한 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경찰은 보유 주식을 담보로 대출받은 뒤 4년 넘게 도피해 온 이 회장에 대해 지난달 초 적색수배를 내리고 추적해왔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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