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국제유가 불안이 지속한다면 유류세 인하를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공공요금도 상반기 동결을 원칙으로 하고, 개인 서비스는 각 부처가 동향을 지속해 점검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2% 물가가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모든 정책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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