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 방류를 마쳤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8일 4차 방류를 시작했는데 이날까지 오염수 약 7천800t을 바다로 흘려보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해 이날까지 총 3만1천200t가량을 처분했고, 이 기간 삼중수소 4조5천억 베크렐이 방류됐으나 이는 연간 상한치인 22조 베크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7차에 걸쳐 오염수 5만4천600t을 방류한다는 계획입니다.
5차 오염수 방류는 오는 4∼5월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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