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 기반을 두고 5천억 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도박장 개장과 범죄단체조직죄 등 혐의로 한국 총책 40대 남성 A씨 등 35명을 검거하고 그중 10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스포츠 토토와 사다리 게임 등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자금세탁이 용이한 두바이, 인도네시아 등에 거점을 두고 국내외에 사무실을 차려놓았습니다.
또 인터넷 방송 등으로 청소년들을 유인해 총판으로 이용했는데, 동원된 학생들은 주로 중학교 2학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진경 기자 (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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