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구호 트럭에 몰려든 가자지구 민간인들을 폭격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유럽 각국이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은 현지시간 1일 SNS를 통해 가자지구의 대규모 민간인 사망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전날 가자시티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몰려든 팔레스타인 주민 100여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는데, 팔레스타인 측은 이스라엘 군의 무차별 발포가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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