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의 뒤를 이을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협회는 오늘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열고 황선홍 감독이 다음달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를 지휘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겸 2024 U-23 아시안컵을 치러야 하는 황선홍 감독은 일시적으로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함께 맡게 되는 셈입니다.
협회는 다음 전력강화회의부터는 황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이어받을 정식 감독 선임 절차에 들어가겠다며 5월 초에는 이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