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14명의 현역 의원 중에 '텃밭' 광주를 포함해 5명이 탈락했습니다.
당 중앙선관위가 어제(21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21곳의 경선 결과에 따르면 광주 북갑에선 조오섭 의원이 정준호 변호사에게, 북을에선 이형석 의원이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패했습니다.
광주 동남갑에선 윤영덕 의원이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에게 고배를 마셨습니다.
전북 익산갑에선 이춘석 전 의원이 초선인 김수흥 의원을 꺾었고, 제주 제주시갑에선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송재호 의원을 이겼습니다.
한편 김영호, 남인순, 정일영, 맹성규, 조승래, 임오경, 이학영, 윤후덕, 어기구 의원은 경선에서 이겨 공천을 받았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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