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하루 많은 눈이 쏟아진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폭설 관련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 낮 12시 10분쯤 양양군 현북면 양양IC 강릉방향에서는 승용차 2대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춘천시 북산면에서는 오르막길에서 버스 2대가 고립돼 승객 80명이 1시간 정도 고립됐고 인제에서는 주차된 차량이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어제 하루 강원지역에서만 폭설 관련 신고 23건 접수됐고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원지역은 진부령 27.4cm, 속초 설악동 22.8㎝ 등 영동지역과 산지를 중심으로 2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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