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당국의 수장이 전격 교체됐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어제(7일) 우칭 전 상하이시 당 부서기를 신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신임 주석 겸 당서기로 임명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현 증감회 주석 겸 당서기인 이후이만은 두 자리에서 모두 물러났습니다.
우칭 신임 주석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증감위에서 젊은 시절 공직 생활을 했고, 현 20기 공산당 중앙후보위원이기도 합니다.
이번 인사의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국의 주요 주가지수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中증권감독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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