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어제(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5.5t이 누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제(7일) 오전 8시 55분쯤 원전 내 고온 소각로 건물 외벽에 있는 배기구에서 오염수가 새는 것을 작업원이 발견했습니다.
도쿄전력은 누출된 방사성 물질 총량을 220억 베크렐(㏃)로 추산하면서, 원전 부지 외부에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누출된 오염수가 건물 밖 토양에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이 토양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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