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경찰청·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병원의 대형 보험사기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어제(7일) 병원·브로커 연계 보험사기 혐의 사건 3건에 대한 조사 및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찰청, 건보공단과 협력해 공동조사 협의회를 꾸린 금감원은 보험사기 관련 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이 브로커의 유혹에 넘어가 보험사기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진료와 시술을 제안받는 경우 일단 의심하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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