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올해 하반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합니다.
감사위원회는 오늘(1일) 하반기 공수처 감사 일정을 포함한 연간 감사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감사원이 전했습니다.
야권에선 최재해 감사원장 등이 표적 감사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고, 아직 직전 감사결과 발표 1년이 안 된 점 등을 지적하며 중립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감사원은 "공수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각계 지적을 반영해 기관 운영 전반의 적정성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정기감사 주기인 2년에 맞춰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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