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개혁신당은 군 복무를 한 여성만 경찰과 소방 공무원에 채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출산율 저하로 인한 병력 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인데요.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개혁신당이 2030년부터 경찰과 소방, 교정직 공무원이 되려는 여성은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표> "지금까지 대한민국 시민의 절반가량, 즉 한쪽 성별만 부담했던 병역을 나머지 절반이 조금씩 더 부담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면서 저출생으로 병력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도 정부는 고도비만자 징집 등 궁여지책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출산한 여성의 병역 의무를 면제하는 이스라엘식 제도가 아닌 한국형 병역 제도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양향자 / 한국의희망 대표> "어떤 표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저희가 나아가야 될 개혁의 방향으로 가겠다, 그것이 바로 국민들께 드리는 한국의 희망이다…"
한편, 민주당 탈당파와 가칭 '개혁미래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주도의 공천은 잘못됐다고 직격했습니다.
<이낙연 /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 "지금 민주당이 공천하는 꼬락서니를 보자면 이대로 가면 지금보다 방탄 훨씬 잘할 사람들만 지금 고르고 있잖아요. 맞지요?"
이어 민주당은 의석수로 방탄하지만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방탄한다며 "방탄 사돈지간"이라고 여권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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