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안 사흘째 대설…서울 체감 -17도 한파
충청과 호남 등 서해안 지역으로는 사흘째 대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한때 영하 17도를 밑도는 등 전국적으로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 항공기 340여편 결항…동파사고 잇따라
전국에 몰아친 한파와 대설로 사흘간 346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습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는 전국에서 133건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 아파트 주민 수십명 대피…한파 속 곳곳 화재
오늘 오전 0시 15분쯤 서울 은평구 진관동 8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40명이 대피하고 18명이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의 야적장에서도 큰불이 나 1명이 다치는 등 한파 속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 소비자심리 5개월 만에 낙관…물가 둔화 기대도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다섯 달 만에 '낙관'으로 돌아섰습니다. 1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를 기록하는 등 물가 전망 역시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 뉴햄프셔 경선 곧 종료…트럼프 대세론 굳히나
미국 대통령 선거 최종후보를 가리기 위한 뉴햄프셔주 예비선거가 잠시 뒤 종료됩니다. 공화당의 경우 양자 구도로 처음 치러지는 대결인 만큼 트럼프는 후보 확정을, 헤일리는 대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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