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기 처장 추천 논의가 공전하면서 지휘부 공백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어제(10일) 6차 회의를 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할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당연직 위원인 법원행정처장이 오는 15일 현 김상환 대법관에서 천대엽 대법관으로 바뀔 예정인 만큼, 이후 다시 회의를 열어 투표를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김진욱 처장은 오는 20일 임기를 마치고, 후보 2명을 추린 뒤에도 대통령 지명과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일정 기간 수장 공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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