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올해 가계와 기업, 정부의 부채를 모두 더한 우리나라 총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 6천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규모도 문제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확대된 건 한국이 유일하다는 겁니다.
보도에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2> 고령화에 따라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이 점점 더 커지면서 '간병 지옥'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죠.
이런 말처럼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고자 정부가 간호사로부터 간병을 받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강화하고 요양병원 간병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동욱 기자입니다.
<3> 바다에 아내를 빠뜨린 뒤 나오지 못하게 돌까지 던져 살해한 남편이 징역 2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가정불화로 인한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정에서 공개된 CCTV에 덜미가 잡혀 살해 혐의를 인정했는데요.
법원은 사전에 계획된 범죄였다고 판단했습니다.
보도에 한웅희 기자입니다.
<4> 역대급 한파에 한랭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목숨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심뇌혈관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주의가 필요한데요.
실외보다는 실내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고, 혈압 변동폭이 커지지 않게 보온을 신경 써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셔야겠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5>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의 휴전 결의안 채택이 또다시 불발됐습니다.
구체적인 문구 조정을 놓고 일주일 넘게 치열한 막후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이 문구 수정을 전제로, 이번 결의안에 찬성하거나 기권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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