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퇴직연금 중도 인출 사유 78%는 주거 문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사람은 5만 명으로, 전년보다 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금을 중간에 뺀 사람이 46.6%로 가장 많았고, 주거 임차 목적으로 중도 인출한 사람이 31.6%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 부진 등의 영향으로 주택 구입 관련 중도 인출 인원은 22%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퇴직연금 가입율은 53.2%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적립 금액은 335조 원으로 13.7% 늘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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