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들어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다시 급격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 등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1,700명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가 1,700명대가 된 것은 코로나19에 대해 엔데믹을 선언한 지난해 11월은 물론, 팬데믹 기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3월 이후로도 처음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자 독일 보건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임민형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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