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약세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170억 8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42억 1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과 운용수익 증가에 따라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달러 가치를 비교한 미 달러화 지수는 약 3.2% 하락해 달러 약세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10월 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입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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