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을 추가로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한국노총은 "노동자를 위험한 일터로 밀어 넣고 사용자에게 노동자의 목숨값으로 돈을 벌도록 하는 행위에 결사반대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도 추가 유예 시도가 "단순한 시기 연장의 문제가 아니라 법의 무력화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내일(5일) 국회 앞에서 법 개정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박지운 기자(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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