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칠장사 요사채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법구(法軀)가 자승스님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자승스님과 유족의 DNA를 감정 의뢰한 결과 이같이 회신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시신 부검에서도 "화재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전달받았습니다.
경찰은 현장 합동 감식 결과 발화지점은 요사채 좌측 방으로 추정되며, 발화 원인은 현 단계에서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계종은 자승스님이 스스로의 선택으로 분신했다는 판단을 내놨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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