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내 소수민족 무장단체 동맹이 총공세를 개시한 지 한 달여 만에 군정 지배에 큰 타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소수민족 반군 연합체인 '형제동맹'은 지난달 27일 합동 작전을 개시한 이후 미얀마 군의 전초기지 등 최소 300여곳을 점령했습니다.
또 한 달여간 미얀마군 수백 명이 사망했고, 500명 이상이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 군사정부 타도'를 목표로 한 형제동맹은 수도 네피도까지 진격하겠다며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군정은 저항군 공세가 심상치 않자 수도에 병력 1만4천명을 배치하는 등 방어 강화에 나선 상태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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