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현지시간 27일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 문제에 관한 대응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 영국 등 8개 이사국의 요청으로 소집됐으며, 우리나라는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안보리는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과 대립각을 세운 채 북한 측 입장을 옹호하며 2018년 이후 북한에 대한 구속력이 있는 대응안을 내놓지 못했고, 이같은 이유로 이번 회의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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