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 정원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를 오늘(21일) 발표하고, 대학별 교육 역량 점검에 돌입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 4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부터 2030학년도까지 희망 입학 정원에 대한 수요를 조사했습니다.
의대들은 2025년 2,700명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최대 4천명까지 증원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13일 조사결과를 발표하려고 했지만 돌연 취소해 의사단체들의 반발을 고려한 조치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실제 의대 증원 규모는 의학교육점검반을 가동해 실사 등을 거친 뒤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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