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하는 경진여객 노조가 오늘(20일) 오전 파업에 나섭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는 오늘(20일) 첫차가 운행하는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파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조는 6%의 임금 인상과 배차 시간표 조정을 사측에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총 4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자, 수원시와 화성시는 안내 문자를 통해 파업 소식을 알리고 대체 수단을 이용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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