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 조작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3명을 추가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또 관련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사람이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도록 도운 법무법인 소속 직원 2명과 운전기사 1명 등 총 3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약 4만회에 걸쳐 영풍제지 주가를 조작해 약 2,800억원에 이르는 부당이득금을 가로챈 윤 모 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추가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 초 5,800원 수준이었던 영풍제지 주가는 지난 8월 5만원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영풍제지 #주가조작 #구속영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