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아내 진은정 변호사가 국무위원 배우자, 주한 외교대사 배우자 등과 함께 봉사활동 참여했습니다.
진 변호사는 오늘(1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행사에 참석했고 이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진 변호사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5월 한 장관이 취임한 지 1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한 장관은 아내 진 변호사가 적십자사 봉사활동에 참석한 배경을 놓고 "국무위원 가족은 적십자 관련 봉사활동을 오래전부터 모두 다 해왔다"며 정치적인 해석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역대 모든 국무위원 배우자들이 늘 해오던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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