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가가 넉 달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5% 올랐습니다.
4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9월의 3%보다 크게 둔화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광산품 물가가 내렸으나, 화학제품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 중간재 위주로 수입 물가가 올랐습니다.
수출물가지수도 전달에 비해 0.5% 올라 넉 달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9월의 1.8%보다 줄었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속에 공산품 중에서도 컴퓨터와 운송장비 등의 수출 물가 상승이 두드러졌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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