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육아용품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올해 1~10월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서비스 중 6개 품목의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인 3.7%를 웃돌았습니다.
유아동복 물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1% 상승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5년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1년 사이 기저귓값은 9.6%, 유아용 학습교재 가격은 7.5% 올랐고, 분유와 아동화 가격은 각각 6.3%, 장난감값도 1.6% 상승했습니다.
또 산후조리원 이용료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올라 12년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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