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달 탐사 임무 '아폴로 8호'를 이끈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이 향년 95세로 별세했습니다.
미 공군 장교 출신인 보먼은 뛰어난 전투기 조종 실력과 노련함을 인정받아 지난 1968년 아폴로 8호의 사령관을 맡았습니다.
보먼 등 아폴로 8호의 우주비행사들은 달 궤도를 돌며 달 표면 위로 지구가 떠오르는 모습을 목격한 최초의 인류로 기록됐으며, 이 장면을 포착한 사진에는 '지구돋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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