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후 2시 30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삼대리 고령교 인근 도로에서 대구 방향으로 진행 중이던 1t 화물차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을 뒤따르던 운전자는 "앞 차량이 졸음운전으로 추락한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구조대원들은 보트와 수중카메라를 이용한 수색작업에 나서 1시간여 만에 수심 7m 아래 가라앉은 차량에서 심정지 상태의 4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차량의 블랙박스 등 토대로 운전 부주의에 의한 단독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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