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방통위 상임위원 내정자가 자진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최민희 내정자는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개월 7일째 내정됐다"면서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방송통신위원 내정자'라는 말을 이름 뒤에서 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내정자는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상임위원 추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방통위가 최 내정자의 과거 경력이 결격사유에 해당될 수 있다며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요구했고,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도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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