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발표를 하루 앞두고 소득대체율을 올려야 한다는 내용의 대안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보장강화론자인 주은선 경기대 교수와 남찬섭 동아대 교수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고 보험료율을 13%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금행동 측은 "소득대체율을 올리면 평균임금 가입자의 OECD 기준 소득대체율이 39.1%로 인상돼 OECD 평균에 근접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교수와 남 교수는 지난 8월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재정 안정론에 치우쳤다고 항의하며 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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