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게 사과할 뜻이 있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장관은 국회 행안위에서 열린 종합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을 모시고 유족을 찾아 사과할 용의가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그럴 의사가 당연히 있다"고 답했습니다.
야당이 주도하는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논의를 해주는 게 맞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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