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편한 최고위'…김예지 의원과 최고위 참석한 조이
우리나라 정당사 최초의 시각장애인 최고위원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안내견 '조이'와 함께 어제(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습니다.
김예지 최고위원과 '조이'는 회의 참석자 중 마지막으로 회의장에 입장했는데요.
김 최고위원 자리는 윤재옥 원내대표의 오른편, 회의장 문과 가까운 곳에 마련됐습니다.
'조이'가 항상 김 최고위원의 왼쪽에 앉는 점을 고려해 김 최고위원과 윤 원내대표 사이에 어느 정도 공간을 뒀고요.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조이는 얌전히 바닥에 누워 있었습니다.
최고위 발언에서 김예지 의원은 "저부터 더욱 겸허한 자세로 민생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는데요.
김예지 의원,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김 의원의 등원으로 21대 국회에서 처음으로 회의장과 방청석에 안내견 출입이 허용됐고, 이처럼 여당 최고위에 안내견이 참석하는 사례도 처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에 이어 '첫 시각장애인 최고위원'에 오른 김예지 의원, 그야말로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 배우 오정세 탑승 승합차, 경운기 추돌…60대 부부 사상
그제(18일) 오후 6시 58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60대 부부 중 남편이 사망하고, 아내도 중상을 입었는데요.
이 사고를 낸 승합차에는 배우 오정세 씨가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촬영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건데요.
40대 운전자 A씨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더럽혀지고 뜯겨진 제복'…경찰의날 기념영상 눈길
내일(21일)은 제78주년 '경찰의 날'입니다.
이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이 기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더렵혀지고 뜯겨진 제복'을 주제로한 약 3분30초 분량의 영상에는 교통 단속 중 순직한 고 박경균 경감과 인천 앞바다에서 시민을 구하려다 세상을 떠난 고 정옥성 경감 등 일선 현장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제복 영웅들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이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가 1만 회에 육박하는 등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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