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에 반발하며 다음달 9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의 계획대로 2026년까지 2천명 이상의 인원이 줄어들 경우 승객들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파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인력감축안을 두고 열차례 협상을 벌여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공사 측은 파업에 대비해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력을 확보해뒀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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