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여자배구가 17년 만에 아시안게임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한국은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 창첸캠퍼스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 라운드 E조 첫 경기에서 중국에 0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같은 조 북한과 나란히 2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 실패가 확정됐습니다.
한국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내지 못한 것은 2006년 도하 대회 5위 이후 17년만입니다.
앞서 남자배구 대표팀도 개막식이 열리기도 전에 노메달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